눈 주위는 다른 피부 조직보다 두 세배가 얇고 연약하기 때문에 자극을

받으면 쉽게 민감해집니다. 일단 눈 주위가 자극을 받으면 눈 주위 모세

혈관 속의 혈액량이 증가하여 눈 밑이 검고 칙칙해 보입니다. 이렇게

예민한 눈 아랫부분이 거무스름하고 칙칙해지는 현상을 다크서클이라

합니다. 다크서클은 보통 20세 이후부터 나타나며,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노폐물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할 때 생기기 쉽습니다.

아무리 곱게 화장을 해도 눈 밑에 검은 그늘이 있다면 왠지 지쳐 보이고

나이 들어 보이기 쉽상이죠. 좋은 인상을 주려면 눈 주위를 밝고 환하게

가꿀 필요가 있습니다.

하루 이틀에 해결되지 않는 다크서클케어!

스킨케어부터 커버 메이크업까지 해결방법을 제시하여 드리겠습니다.

본격적인 색조화장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피부의 원초적인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눈가의 검은 그늘을 예방하는 데에는 평상시 꾸준한 관리가 필수! 아침,

저녁 눈 주위에 아이 크림을 꾸준히 발라 피부에 생기와 탄력을

유지시키고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줍니다. 눈 주위는 매우 예민하므로

너무 문지르며 바르지 말고 약지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듯 발라줍니다.

또한 마사지시 눈 밑에 혈액순환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지압을 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기초 손질을 통해 눈가 피부에 활력을 주었다면 이젠 섬세한 화장으로

눈 밑 그늘을 커버해야 합니다. 맑은 이미지를 주면서 동시에 눈 밑

다크서클을 효과적으로 가릴 수도 있는 투명 메이크업 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피부색을 표현하기 전 메이크업베이스로 눈가 그늘을 가려줄

필요가 있으므로 커버력이 뛰어난 그린이나 퍼플 컬러의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해줍니다.

파운데이션은 전체적으로 진한 화장이 되지 않으면서 눈가 그늘을

효과적으로 가려주면서 볼 부위보다 조금 밝은 톤의 컨실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부분 커버력이 뛰어난 컨실러를 소량

눈가에 바른 후 눈가의 칙칙함을 보정하는 동시에 투명한 느낌을 주기

위해 투웨이 케익보다는 리퀴드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를 사용합니다.

눈 밑 그늘을 컨실러와 리퀴드 파운데이션으로 커버했다면 파우더는

투명한 색상을 선택해서 얇게 펴 발라 줍니다

다크서클은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갑작스럽게 운동을 많이 하였다든지

피로할 때 생기기 쉬우므로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